카톡, 왜 이래?" 불만 속출하는 대규모 개편, 업데이트 전 꼭 알아야 할 꿀팁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이 15년 만에 대규모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그런데 '새로워졌다'는 기대감도 잠시, "내 카톡 돌려줘"라는 사용자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처럼 변해버린 친구 목록 화면에 당황하셨죠? 특히 업무용으로 카톡을 쓰는 분들은 과도한 사생활 노출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기도 합니다. 오늘은 갑작스러운 변화에 불편함을 느끼는 분들을 위해, 업데이트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꿀팁들을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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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불편해하는 이유: '메신저'가 'SNS'가 되다

이번 개편의 가장 큰 변화는 바로 친구 목록이 피드 형식으로 바뀐 점입니다. 이전에는 이름과 상태 메시지가 깔끔하게 나열되어 있었지만, 이제는 친구들이 올린 사진과 영상이 크게 보이면서 시선이 분산된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또한, 프로필 사진만 보던 업무 관계의 사람들에게 내 일상 사진이 노출될 수 있다는 점은 큰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메신저 앱에서 왜 이런 짓을 하는지 모르겠다"는 비판이 쏟아지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죠.

 

이와 더불어, 사용자들은 커진 광고 배너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전보다 광고가 더 자주, 더 큰 화면으로 나타나면서 앱이 무거워지고 답답하다는 느낌을 받는다는 겁니다. 메신저 본연의 기능보다는 수익 창출에만 집중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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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책: 불편하다면 이렇게 해보세요

아직 업데이트를 하지 않았거나, 이미 업데이트를 했다 해도 불편함을 느끼는 분들을 위한 해결 방법들을 정리했습니다.

1. 자동 업데이트를 막는 방법

업데이트를 원하지 않는다면 스마트폰 설정에서 자동 업데이트 기능을 꺼두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추후 강제 업데이트가 될 가능성도 있으니 임시 방편으로 활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갤럭시(안드로이드): 구글 플레이스토어 접속 → 카카오톡 검색 → 우측 상단 점 세 개 메뉴 → '자동 업데이트 사용' 체크 해제
• 아이폰(iOS): 설정 → 앱스토어 → 셀룰러 데이터에서 '자동 다운로드' 끄기

2. '프로필 업데이트 공유'를 해제하는 방법

이미 업데이트를 했다면 프로필 설정만 바꿔도 불편함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프로필 설정에서 '프로필 업데이트를 나만 보기'를 선택하면 내 프로필 업데이트가 친구의 피드에 아예 뜨지 않게 되어, 원치 않는 사생활 노출을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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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내게 맞는 카카오톡을 만드는 방법

이번 카카오톡 개편은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려 했지만, 모두에게 환영받지 못한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알려드린 방법들을 활용하면 불필요한 노출을 막고 광고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이 익숙한 메신저로 다시 느껴지도록, 나에게 맞는 설정으로 바꿔보세요. 이 글이 여러분의 현명한 카카오톡 사용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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