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지창욱 주연의 영화 리볼버 뜻 결말

2024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 중 하나였던 영화 '리볼버'은 평론가 평점이 꽤나 좋은 작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흥행에 실패한 영화입니다. 전도연, 지창욱, 임지연, 그리고 특별출연 이정재까지...이 미친 조합을 스크린에서 본다는 사실 만으로도 흐믓한데  "감옥 갔다 온 미치 여형사" 역을 맡은 전도연의 복수극이라는 점이 관객의 기대를 높인 영화입니다.

 

액션, 스릴러, 범죄 장르까지 섭렵한 영화 '리볼버' 지금부터 리뷰 시작합니다.

 

 

1. 영화 '리볼버' : 모든 것을 잃은 여형사, 복수의 방아쇠를 당기다

리볼버는 영어단어 revlover에서 유래되었으며 연발권총, 또는 회전식 권총을 말합니다. 영화 제목이 리볼버는 주인공의 복수와 관련된 상징적 무기로 등장합니다. '리볼버' 뜻처럼 영화는 단순한 복수극을 넘어 누명을 쓰고 모든것을 잃은 한 여성의 처절한 생존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또한 회전이라는 의미를 갖는 리볼버는 주인공이 자꾸만 비슷한 상황을 반복해서 겪는 등의 모습에서 작품이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알수있습니다.

 

 

주요 등장인물과 얽히고 설킨 관계도

-한수영 (전도연): 억울하게 감옥살이를 나온 전직 경찰. 세상에 홀로 내던져진 그녀는 복수심 하나로 불타오릅니다. "이 구역의 미친년"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강렬한 캐릭터! 전도연 배우의 폭발적인 연기력 돋보입니다.

-앤디 (지창욱): 약속과 책임 따위를 쉽게 넘기는 앤디역을 맡아 통제가 불가능한 무자비한 파격과 광기와 분노 섞인 연기력을 보여줍니다.

-정윤선(임지연): 수영의 복수를 돕는 조력자이자 감시자인 수상한 인물입니다.  (더 글로리) 에서 보여준 강렬한 악역 연기 이후 수영과의 캐미도 기대 포인트!

-미스터리한 인물 (이정재) : 특별출연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는 이정재 배우! 딱 특별출연이였음

 

2. '리볼버' 만의 매력 포인트 분석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 "감옥 갔다 온 여형사의 돈을 재미로 안 같은 재벌에게 벌어진 일" 이라는 짧지만 강열한 홍보 문구만으로도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 넘친 돈과 권력에 얽힌 음모와 배신. 한 여성의 처절한 생존기를 다룬 깊이 있는 스토리

 

-화려한 액션 시퀸스 : '리볼버'라는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 총격 액션은 영화의 핵심 요소 중 하나! 전도연 배우는 이번 작품을 위해 액션 스쿨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받아 그녀의 파워풀한 액션 연기를 기대해도 좋은 영화입니다.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열연: 전도연, 지창욱. 임지연, 이정재....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의 만남이다보니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한 배우들의 열연을 통해 극의 긴장감을 높여줍니다.

 

3.'리볼버' 감독 오승욱

개봉 전 부터 ' 리볼버'이 관객의 화재를 모은건 화려한 연기의 배우도 있지만 '무뢰한'으로 연출력까지 인정받은 오승욱 감독의 9년만의 신작이라는 점입니다. 리볼버은 전도연이 먼저 제안 했고 출연이 확정되며 제작사가 정해졌을 정도로 오승욱 감독은 전도연을 떠올리며 각본을 집필했다고 합니다. 오승욱 감독은 인물의 내면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하고 현실적인 액션을 연출하는 데 탁월한 감각을 가지고 있어 그의 전작을 좋아 하는 팬이라면 리볼버 역시 챙겨 봐야 하는 영화입니다.

 

4. '리볼버' 줄거리 및 결말

"약속한 돈을 받는데 무슨 각오가 필요해" 꿈에 그리던 새 아파트 입주를 기다리던 경찰 수영은 뜻하지 않은 비리에 엮이면서 모든 죄를 뒤집어 쓰면 큰 보상을 해준다는 제안을 받고 모든 죄를 뒤집어 쓰고 감옥에 갑니다. 하지만 2년 후 출소일 교도소를 찾아온 사람은 생전 처음 보는 윤선이라는 여자입니다. 순간 일이 잘못되었다고 직감하고 잃어버린 모든 것을 되찾기 위해 보상을 약속한 앤디를 찾아 나서고 그 뒤의 더 큰 위험의 세력이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앤디를 열심히 패주고 수영은 직접 받기로 약속한 돈을 받기 위한 거침없이 직진합니다. 수영은 임석용이 자주 찾았던 화정사에서 서류봉투 안에 있는 황미나의 인감도장과 인감증명서를 건네 받습니다. 이 아파트는 수영이 받기로 했던 아파트였으며 수영은 이 서류를 통해 자신이 집을 되찾을 수 있다는 기대에 차지만 또 다시 앤디와  마주칩니다.

 

자신의 다리를 부러뜨린 수영에게 복수를 하려는 앤디, 본부장 명령으로 수영을 감시하기 위해 따라온 조사장, 윤선의 전화를 받고 줄곧 수영을 미행을 했던 신형사까지 각자의 얽히고 설긴 이해관계 속 현장은 아수라장이 되고 수영은 리볼버 권청으로 현장을 정리합니다.

 

그리고 앤디를 인질로 잡은 후 그레이스에게 전화를 걸어 돈 7억을 가져 오라 요구하고 7억의 현금다발을 받은 수영은 앤디를 보내주고 돈을 챙긴 수영은 결국 아파트도 다시 살수 있게 되고 복수에 성공합니다. 이후 하수영은 비 내리는 날 바다가 방파제에서 술과 생선구이를 먹는 수영의 모습과 그걸 지켜보는 윤선의 모습을 비추며 영화는 끝을 맺습니다.

 

5. '리볼버' 감상평

앞에서 결말을 말했듯이 얽히고 설킨 군상들의 관계성에만 집중하다보니 정작 모든것을 잃게된 상황에 놓인 한 여인의 절박함은 실종되버린듯한 줄거리와 무개연성과 밋밋한 서사와 아쉬운 치밀함 무엇보다 김이 빠지는 결말은 많은 관객을 실망에 이르게 합니다.  그럼에도 주연배우들의 말이 필요없는 뛰어난 연기력과 케미와 함께 카메라, 색감, 음악등의 연출적 요소와 액션 장면은 그나마 영화를 끝까지 보게하는 힘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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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영화 리볼버였습니다. 혹자는 극 전체에 흐르는 진지한 분위기와 배우들의 연기 빼고는 1도 볼게 없는 영화라고도 말하고 줄거리에 집중해서 뭔가 터질 것 같은데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은 영화라고 말합니다.

또 다른 리뷰어는 진부한 영화보다 훨씬 쓰레기같은 세상을 잘 표현해서 좋다고 합니다.

 

이처럼 같은 영화를 보고도 다 다른 생각을 하는데 유일한 공통점이라면 미친 배우들의 연기력이라 말합니다. 그만큼 영화를 연기하는 배우들의 연기력은 정말 중요합니다.

 

영화 줄거리나 결말 상관없이 그저 배우들의 연기를 중요시 하는 분들이라면 영화 리볼버 선택해도 후회하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